[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언론 환경의 편향'을 주장하며 "우리가 언론사가 되어 진실을 알리자"고 독려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드루킹 사건이 오버랩된다"고 비판했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고 "부산을 방문한 이재명 후보가 '언론 탓'을 시전했다. 상대방은 나쁜 짓을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넘어가는데, 본인은 잘못한 것이 없어도 불리한 소문으로 도배가 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앞서 이 후보는 전날 오후 부산 중구 BIF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포털공정대책특위(위원장 김기현 의원)는 온라인 여론조작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을 금지하는 정보통신망 법률 개정안을 김기현 위원장을 대표발의자로 해 동료 의원 30여명과 함께 발의한다.'매크로 프로그램'이란 입력된 작업을 자동적으로 반복 수행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말한다. 특위는 "오늘 2심 판결이 나오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그간 재판에서 보았듯,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드루킹 일당과 김 지사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특정 정당 후보와 특정당 정책에 유리한 뉴스 기사를 포털 메인에 노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들어 친문 친여권 성향 지지자들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팩트체커'라는 '앱'의 사용에 대해 집중 성토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최근 보수 유튜버 채널 영상에 대해서 한꺼번에 신고하는 앱이 등장했고 이 앱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자유우파 입에 재갈을 물리는 좌파의 의도는 분명하다. 총선 앞두고 여론조작, 제2의 드루킹 음모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이어 "친문 친여권 성향 지지자들의 팩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2일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특정 키워드가 단시간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이하 실검)에 오르는 것을 두고 "제 2의 드루킹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김성태 의원은 과기정통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4분의 3이 네이버로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있고 국민의 62%가 인터넷 포털을 언론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어떤 매체도 이렇게 압도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없다"며 "포털 시장에서 지배적 사업자 네이버에서 실시간 검색어(이하 실검)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실시간 검색어 조작 의혹'에 대한 항의를 위해 성남시 분당구 소재 네이버 본사를 5일 오후 3시 30분에 방문하기로 했다.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성중·길환영 및 특위위원 일동은 이날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항의 방문에는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과방위 국회의원,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당 미디어특위 법률지원단에서는 이 사건 관련 당 차원의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 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자유 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1일 오전 10시 현재 147만7745명을 기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 및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조작 의혹'을 제기해 주목된다.특히 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지난 30일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언론이 한국당 해산 청원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보도했지만 그 중 14만명 이상이 베트남에서 접속했다"며 "제2의, 제3의 드루킹이 청와대에 있는 것 아니냐"고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도모 변호사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20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노회찬 불법자금' 드루킹 측근 변호사 구속영장 기각, 특검이 떡검된 꼴이고 첫발부터 헛발질 꼴이다. 끼리끼리 카르텔 꼴이고 제2의 우병우 나타난 꼴이다"라며 "방망이 한번에 특검 무용지물 꼴이고 청탁뇌물의 연결고리 절단한 꼴이다. 노회찬 면죄부 만들어준 꼴이고 김경수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드루킹 특검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21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드루킹 특검 국회 본회의 통과, 송인배 김경수 김정숙 문재인 순망치한 관계 꼴이고 곪은 곳 감추려다 다리절단 꼴이다"라며 "드루킹이 문재인 좌파정권의 아킬레스건 꼴이고 끊어지기 일보직전 꼴이다. 김경수는 빙산의 일각 꼴이고 송인배는 제2의 정호성 꼴이다. 댓글조작농단 여론조작농단 게이트 꼴"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드루킹 특검법안이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오전 본회의에서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찬성 183명, 반대 43명, 기권 23명으로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김성태 폭행범 '모자이크 하지마라 부끄러운 짓 안했다''는 기사와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14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제2의 이재명 등장한 꼴이고 이재명 욕설 해명이나 도토리 키재기 꼴이다"라며 "부끄럽고 민망한 DNA 팔아먹은 꼴이고 낯짝 두껍기가 무쇠보다 두꺼운 꼴이다. 이재명 욕설 녹음파일보다 소름 돋는 꼴이고 형수에 욕설한 이재명이나 그X이 그X 꼴"이라고 밝혔다.한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때려 다치게 한 폭행범이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경찰서를 나서면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보다 판문점 선언에 대한 비준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또 뉴스에서 얼굴을 모자이크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경수 의원을 "댓글 쿠테타의 주범"이라면서 "진상규명을 위해 제2의 촛불을 들자"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20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모든 야당과 사회단체, 그리고 국민 여러분이 제2의 촛불을 들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하 의원은 "1987년 권력이 이근안 고문수사관을 비호했고 2016년 권력이 국정농단 핵심 우병우를 비호했듯이, 문재인 정권은 댓글 쿠데타의 주범인 김경수를 비호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어제는 청와대와 여당이 특검을 안 하기로 결정을 해놓고 김경수 의원은 특검을 수용한다는 사기성 발언까지 했다. 국민을 장난감 취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이어 "심지어 서울경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김경수 압수수색 오보'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19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제2의 정봉주 꼴이고 철 밥그릇 의원직 지키기 꼼수 꼴이다. 김경수 기자회견 후폭풍 꼴이고 새빨간 거짓말 들통난 꼴이다"라며 "꼬리자르기 실패한 꼴이고 드루킹 댓글농단 몸통만 들킨 꼴이다.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라 꼴이고 꼼수 중의 꼼수 꼴"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한 언론사에서 "수사당국, 김경수 사무실 압수수색"이라는 속보를 내보냈다. 그러나 서울지방경찰청 우종수 수사부장은 "아직 김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적 없다"고 전했다.